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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듄 1965년 발표된 SF명작 소설 듄 세계관 이해하기

by unicz 2022. 6. 13.

1965년 아서 C 클라크가 발표한 SF 명작 소설 듄 혹시 보셨나요? 그동안 많은 감독과 제작사들이 이영화를 만들어보려 노력했지만 이 소설은 영화화하기 어렵다는 평이 이어졌고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온 적이 없었는데요. 이번 티모시 살라메 주연으로 나온 듄은 왜이제 봤나 싶을 정도로 방대한 세계관과 SF 영화다운 표현을 제대로 영화화했다고 생각됩니다.

 

 

 

듄 세계관 배우기

소설읽어봤거나 관심이 많아 찾아본 사람들은 세계관에 대해서 잘 알고 훨씬 더 재밌게 영화를 봤을 거 같은데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재밌다고만 듣고 봐서 처음 시작할 땐 이영화에 몰입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다 보고 세계관에 대해서 찾아보고 나니 정말 표현력이나 영화에서 듄이라는 소설 작품을 얼마나 잘 표현해 줬는지 알겠어서 더 재밌게 느껴졌는데요. 간단하게 영화에서 나오는 듄의 세계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경

듄은 먼 미래 10191년 을 배경으로 기계반란을 진압 후 우주제국을 형성한 미래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그중 인류 문명 발달에 큰 역할을 한 홀츠먼이라는 물리학자의 도움으로 우주에서 중력에 저항해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계 장치를 개발했고 그중 홀츠먼 방패라는 발명품이 있었는데요. 

 

이 홀츠먼 방패는 총과같은 빠른 문제를 막아주는 에너지 보호막으로 감싸 주는 역할을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인류의 전쟁 방식은 칼을 이용한 전투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세시대의 느낌이 나는 배경과 복장 등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아트레이드 가문

아티레이드가문은 우주에서도 낙원으로 묘사가 되고 있는 칼라단 행성을 다스리는 가문으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문입니다. 주인공인 폴 이 있는 행성이기도 하지만 아티 레이드 가문이 자신의 권세까지 침범하는걸 두려워한 황제는 질투의 시기로 인해 칼라 단행 성을 떠나 사막행성인 아라 키스 행성을 다스리라고 명하게 됩니다. 

 

 

 

베네 게세리트

작중에는 주인공인 폴의 어머니의 조력자로 베네 게 세리트라는 집단이 나오는데요. 이는 여성이 주력으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더 큰 힘과 방대한 영향력으로 인류를 더 나은 길로 인도하고자 하는 집단이라고 합니다. 작중에서는 베네 게 세리트의 우두머리 격이자 폴의 어머니인 제시카의 멘토가 찾아와 폴의 잠재능력과 인간됨을 평가하고자 찾아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는 뭐하나 싶긴 했는데 다 의미가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초인적인 힘들 가진 여성 집단 베네 게 세리트의 특징으로는

  • 신체의 각 부분 신진대사 조정능력이 탁월해 독에 저항성을 가짐
  • 자신이 낳을 자녀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음
  • 맨손 전투 능력이 상당함
  • 특정 주파수의 목소리로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을 할 수 있음
  • 거짓과 진실을 구분할 수 있음
  • 음식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모든 성분과 재료를 감별할 수 있음

등이 있습니다. 작중에서 이 집단이 대놓고 나오는 장면은 없지만 알고 보면 더 재밌게 한 장면 한장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멜란지 / 스파이스

듄 작중에 계속 언급되는 자원 같은 건데요. 스파이스라고 불리며 사막행성 아라 키스에서 서식하는 샌드원 원시 생명체가 번식하는 과정에서 생성돼 채굴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 몇십 그람으로 제국 행성 수도에 저택을 짓는 게 가능하다고 하는 스파이스인데요. 비싸게 팔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파이스의 능력

  • 잠들어 있던 감각이 깨어남
  • 예지력과 잠재력 개방
  • 정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수명이 3 배가 까지 증가함
  • 강한 중독성이 있으며 중독된 사람은 눈이 파랗게 변한

 

 

 

프레멘 부족

부족의 지도자는 스틸 거라는 인물로 사막행성에서 살아남은 강한 부족인데요. 이들은 스파이스에 항상 노출되어있어 눈이 파란 게 특징이며 특수 슈트인 스틸 슈트를 입구 다닙니다. 이 스틸 슈트는 몸에서 나오는 땀 등의 수분 분비물을 정화해 몸속 수분을 유지해줌으로써 생존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코에는 숨쉬기 편한 플러그를 끼고 다니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닙니다. 

 

 

 

 

샤이훌루드 / 메이커스 (샌드웜)

길이는 수백 미터에 지름은 수십 미터로 사막행성인 아라 키스에서 살고 있음 원시생물입니다. 이들이 번식하면서 나오는 스파이스라는 물질 덕에 인류는 이 사막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행성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프레멘 부족은 이 샌드웜을 경외심과 두려움을 담아 샤이훌루드 또는 메이커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단한 결정질로 된 이빨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이빨을 이용해 만든 검을 무기로 삼고 있으며 그 무기에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황제의 직속부대 사다우카

작중에서 후반부에 나오는 무자비한 군부대가 있는데요. 황제가 직접적으로 나오거나 하진 않지만 흐름상 황제가 협력해 아트레이드를 하코넨 가문과 함께 몰살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부대가 사다우카라는 황제의 직속부대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작중에서 주인공의 친구이자 아트레이트 가문의 장군 격인 던컨 아이디오에게 엄청나게 썰려 나갑니다.

 

 

 

 

하코넨 가문

하코넨 가문은 듄 영화에서 황제와 결탁해 아트레이드 가문을 몰락시키는 빌런 집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주인 블라디미르 하코넨 스파이스를 독점해 막대한 부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황제는 자신을 위협할 정도로 세력이 거대해지고 있는 아트레이트 가문을 견제하기 위해 하코넨 가문 또한 자신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스파이스를 독점하기 위해 둘이 손을 잡고 아트레이드 가문을 몰락시킵니다.

 

 

 

듄 전반적인 줄거리

여기서부턴 스포까지 다 있으니 보고 싶으면 보세요!

10191년 인류는 우주 제국을 건설하게 됩니다. 중세시대의 배경과 흡사한 듄의 배경에는 황제가 있고 우주의 행성들을 힘 있는 가문이 다스리며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그중 아트레이드 가문과 하코넨 가문이 큰 힘들 가지고 있었습니다. 황제는 자신의 평판과 힘을 위협하는 아트레이드 가문을 걱정하던 중 하코넨 가문의 가주인 블라디미르 하코넨과 결탁해 레토 아트레이드가 있는 아트레이드 가문을 몰락시키기로 합니다.

 

이로 인해 우주 행성 중에서도 산과들이 있고 물이 풍족해 낙원이라 불리는 칼라단 행성을 다스리던 레토 아트레이드는 황제의 명으로 사막행성인 아라 키스를 다스리게 됩니다. 선발대가 출발하고 후발대로 가문의 가주와 함께 주인공도 가게 됩니다. 그렇게 행성 간 이주를 하고 행성에 적응함과 인수인계를 받고 있던 중 주인공은 베네 게세리트 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예지몽을 계속 꾸게 됩니다. 

 

사막에서 생활을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 샤이훌루드 와 프레멘부족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요. 그리고 스파이스를 채집하는 과정도 보게 되고 그중에 샤이훌루드 라고 불리는 샌드웜의 존재도 목격하게 됩니다. 가주인 레토 아트레이드는 프레멘 부족의 대장과 잘 지내보고자 하는 마음에 이야기도 잘하고 좋은 관계를 갖길 원하며 짧은 이야기도 하고 하면서 점차 안정화를 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을 암살하려는 세력과 내부에 첩자가 있다는 걸 의심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뭔가 의미심장하게 부인에게 자신이 죽고 가문이 멸망하더라고 우리의 아들을 꼭 지켜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가주인 레토는 가문의 의사인 유에 박사의 배신으로 블라디미르에게 마취되어 잡혀가게 되고 그와 동시에 하코넨 가문과 황제의 직속부대인 사다우카 까지 침범해 한순 간간에 아트레이드 가문은 몰살당하게 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배신자인 유에 박사는 협박을 당하던 중이었고 가주 레토의 이빨에 독을 심어 가주도 죽겠지만 가는 길에 블라디미르도 같이 죽일 수 있을 거라며 사용하게 해 주면서 아들은 폴에게 가문의 상징인 반지와 살아남을 수 있는 도구들을 같이 줍니다. 하지만 이것도 살아남았을 때 이야기, 베네 게세리트는 이를 미리 알고 하코넨 가문에 가서 다 죽여도 상관없지만 아들과 어머니는 죽이지 말라고 요구하고 블라디미르는 이를 승낙하지만 죽이지 않을 뿐 사막에 버릴 계획을 세웁니다.

 

이렇게 전쟁이 발발함과 동시에 납차 당한 주인공 폴과 어머니 제시카 그리고 베네 게세리트의 힘을 알고 있는 하코넨은 어머니에게 재갈을 물려놓고 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 능력은 여자라서 계승되는 게 아니었다는 걸 몰랐던 하코넨 가문의 부하들은 완벽하진 않지만 폴의 능력으로 어머니의 재갈을 풀어주고 어머니의 능력으로 명령을 내려 전부 죽이고 탈출합니다.

 

그곳에서 수호 물품들과 반지를 보게 되고 전부 틀어졌구나 생각한 폴은 이를 잠시 좌절하지만 살아남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여차저차 전장에서 살아남아 폴을 찾는 던컨 장군 폴을 보자마자 차기 가주로 모시겠다고 하며 일단 프레멘 부족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프레멘 부족의 도움을 받아 보려 하지만 곧이어 황제의 직속부대가 추격해 왔고 이들을 또 도망가게 됩니다. 그리고 던컨은 여기서 폴이 도망가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사투를 하다 죽게 됩니다.

 

 

 

 

또다시 도망가게 되는 폴과 어머니 제시카 비행선을 타고 여차저차 도망가지만 계속된 추격에 모래폭풍에 휘말려 죽을 뻔합니다. 다행히 이로 인해 추격은 따돌렸지만 프레멘 부족이 있는 다음 은신처까지는 엄청난 사막을 횡단해야 하는데요. 다행인 건 폴의 예지몽과 미래가 보이는 환영 덕분에 중간중간 위기를 잘 헤처 나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스틸 슈트를 입고 사막 횡당에 들어서는데요. 하필이면 샌드웜의 영역에 들어선 둘. 이를 피해 춤을 추듯 걸어가는 횡단 법으로 계속 걸어가지만 결국에는 마주하는 샌드웜 엄청난 크기의 샌드웜을 피해 간신히 바위로 도망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그 엄청난 크기로 샌드웜이 덮치려는 순간 멀리서 샌드웜을 유인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드디어 만난 프레멘 부족 그리고 그 프레멘 부족의 대장도 같이 있었는데요. 주인공과는 구면인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좀처럼 받아들여주지 않아 실력으로 인정받고 들어오라고 해서 대결을 하게 됩니다. 프레멘의 대결은 항상 목숨을 건 대결 실력으로는 폴이 앞서지만 살인을 해본 적 없는 폴은 몇 번이고 제압만 하고 살려주는데요. 하지만 대결의 규칙을 듣고는 상대 프레멘 족을 죽이게 됩니다. 

 

이렇게 첫 살인과 각오를 다지며 프레멘 부족으로서 생활을 하며 힘을 키워 자신이 황제가 되겠다고 길을 정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듄 호화로운 출연진과 감상평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중간에는 정말 빠저 들어서 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엄청난 그래픽과 화려하진 않지만 뭔가 우주에서의 삶이 그려지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그 세계관을 이해하기가 어려워 난해한 부분이 분명 많이 있어서 한번 찾아봤는데 세계관을 이해하고 찾아보니 역시나 훨씬 재밌는 영화더라고요. 꼭 한 번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또한 뿐만 아니라 출연진도 정말 유명한 분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눈에 익는 분들만 해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출연해 주셨더라고요.

  • 주인공 폴 - 티모시 살라메
  • 어머니 제시카 - 레베카 퍼거슨
  • 아버지 레토 - 오스카 아이작
  • 마지막에 잠깐 나온 여주 챠니 - 젠 데이야
  • 주인공의 친구이자 충직한 장군 던컨 - 제이슨 모모아
  • 프레멘 부족의 지도자 스틸 거 - 하브에르 바르뎀
  • 하코넨의 빌런 라반 - 데이브 바티스타 

콜미 바이유어 네임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 아쿠아맨 미션 임파서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등 등등. 유명 한 작품에서 활약해주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영화이니만큼 액션 CG 등등을 떠나 영화 자체의 퀄리티가 엄청났습니다. 

그 덕에 더욱 재미있게 보게 되었네요. 영화 듄 아직 안 보셨다면 상단에 세계관 설정만 읽고 꼭 한번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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