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톰하디 주연의 안티히어로 외계인의 지구 적응기.

인싸가 되니 서로 자기가 더 인싸라며 싸우는 이야기2

베놈과 에디브록(톰하디)의 갈등이 최고조가 되고 결국 둘은 완벽한 파트너가 된다. 그런 에디브록에게 클리터스 캐서디(우디 해럴슨)가 카니지로 등장하고 앞으로 닥칠 대혼돈의 세상을 이야기한다. 대혼돈의 시대, 악을 악으로 처단한다.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2021.10.13

등급 : 15세

장르 : 액션 SF 스릴러

러닝타임 : 97분

 

 

 

 

베놈2는 나온지 한참지나서 베놈1을 보고 재밌어서 바로 연달아 봤었다. 내용도 액션도 베놈과 에디브록의 티키타카도 재밌게 봤지만 무엇보다 기대되는건 쿠키영상에서 마블의 스파이더맨 세계관과 연결될지모르는 떡밥을 남기고 끝났다는것. 그것만해도 엄청난 기대감을 안겨준거같다. 

 

 

 

 

싸우지만 역시 우린 헤어지면 안돼. 다시 힘을 합쳐 싸우는 아싸 둘 

**약스포 

전작 베놈1에서 마지막 우주선 폭발에서 살아남은 에디브록과 베놈 공생하며 잘 사는듯 했지만 베놈의 누를수 없는 난폭함과 식인습관때문에 잦은 갈등이 생긴다.

 

그리고 어느날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가 그에게 면회 요청을 하고 기자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수락한다. 죽은사람들의 시신을 어디있냐고 물어보지만 정신나간 소리만 늘어놓는다. 그리고 궁금한게 있으면 찾아보라고 도발하고 에디는 무관심했지만 베놈의 능력으로 벽에그려진 낙서를 그대로 구현해 시체를 숨긴장소를 찾아내게 된다.

 

기자의 명예를 회복하게된 에디브록 살인행각이 입증된 캐서디에게 다른 희생자는 없는지 마지막면회를 가게되고 캐서디의 도발로 실랑이가 일어나게 된다. 그 실랑이로인해 에디브록은 손을 깨물리게 된다.

 

그로인해 캐서디의 몸에 심비오트가 들어오게 되고 막강한 힘을 갖게 된다. 베놈의 자식인 카니지와 공생을 하게 된다 막강한 힘을 얻은 캐서디 다때려부수며 초능력으로 인해 이상한 실험실에 갇혀있는 연인 슈리크(나오미 해리스)를 구하러간다.

 

하지만 그사이 베놈의 에디브록의 갈등은 최고조로 올라가고 둘은 잠시 떨어지게된다. 하지만 에디브록의 전 애인 앤애잉의 도움으로 다시 합치게되고 캐서디의 만행을 멈추기위해 처들어간다. 캐서디와 카니지 VS 에디브록과 베놈 설정상으론 베놈의 자식은 카니지가 더 쎄져서 나온다. 하지만 이에대한 부연설명이 하나도 나오지않아 아쉽긴하다. 

 

97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빌런의탄생 에디브록과 베놈의 갈등을 고조시키고 다시 화해하게 되는 장면과 마지막에 캐서디와 카니지와의 대결까지 성사시키기에는 조금 급하게 달려가는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액션과 B급 감성영화라고 감안한다면 충분히 재밌는 영화였다. 그리고 마지막 쿠키까지 세계관연결을위한 초석이였던거 같기도하고. 

 

마블의 스파이더맨을 봤다면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