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둑에서 트레저 헌터로 해적선을 찾아 황금을 찾아라!
'네이선'(톰 홀랜드)는 어릴적 형과 떨어져 지내게 되고, 평범한 삶을 살던 중 '설리'(마크 월버그)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500년 전 잃어버린 엄청난 가치를 지닌 트레져(보물)를 찾아내는 것. 결국 네이선은 설리에게 찾아가 이야기의 전말을 듣다가 형의 단서까지 알게 되고 보물을 더욱 열심히 찾게 되는데 그러던 중 트레저헌터 몬카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끝없는 위협이 계속되고 누구보다 빠르게 미지의 세계에 닿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하는데..
언차티드 2022.02.16 개봉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모험
런닝타임 : 116분
배급 : 소니 픽쳐스 코리아
사실 게임 원작에 미국 액션 영화 지만 12세라 큰 기대 없이 요즘 스파이더맨으로 계속해서 인기가 상승 중인 '네이선'역의 톰 홀랜드 보고 본 영화,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설리'역의 마크 월버그와 캐미가 볼만했던 영화. 그래도 액션이랑 영화에 남아 있는 게임 특유의 빠른 진행은 맘에 들었던 영화.
형, 그리고 황금을 찾아 떠나는 좀도둑 네이선
**스포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시작은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친형과 보물을 훔치는 장면부터 나오는데 그 과정에서 친형과 떨어지게 되고 네이선(톰 홀랜드)은 평범한 삶을 살며 선안 넘는? 도둑이 되어있었습니다. 잘생기도 끼 많은 바텐더 네이선, 늘 하듯 일도 열심히 하고 작업도 열심히 하던 중 설리(마크 월버그)가 네이선에게 접근해 같이 트레저헌터 일에 뛰어들어 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고 고심하던 네이선은 받아들이게 되죠.
같이 일은 하게 되던 중 형과 이 일이 관련 있다는 걸 안 네이선은 더 깊게 몰두하고 파헤치게 되고 트레저헌터 가문인 몬카다(안토니오 빈데라스) 가문과 부딪히게 되며 영화는 더욱 흥미로워지게 됩니다. 과연 네이선은 형과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배신과 배신 그리고 트레저 헌터 물답게 보물지와 열쇠를 찾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쉽게도 영화가 12세 이기도 하고 (12세 이용 가면 필요한 장면 또는 대사 등등이 순화되서 나오는 경향이 있어 몰입이 깨질 때도 많이 있더라고요.) 게임원작물이라 큰 기대가 없었는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끝나기도 전에 바통 터치하듯 바로 또 톰 홀랜드 주연의 언차티드가 나와줘서 별 거부감 없이 보게 된 게 사실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큰 기대도 없고 별거 부감 없이 보게 되다 보니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게 있는데요. 걱정했던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이랑 겹쳐 보이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는 다르게, 첫 오프닝에 비행기 화물칸 공중 액션과 톰 홀랜드의 바텐더 연기는 그야말로 영화에 상관없이 신선하고 새로운 톰홀랜드의 이미지를 만들어줬던 거 같네요.
철없는 어린 영웅 스파이더맨은 어디 가고 네이선의 이미지를 제대로 만들어서 보여줬다고 생각되는 언차티드였고 트레저헌터물인 내셔널 트레저, 인디아나 존스 등처럼 뻔하고 진부한 내용에 게임 원작 영화라는 한계를 깨고 그 재미를 살려준 게 언차티드에 네이선 역할인 톰 홀랜드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역시 네이선의 파트너 역할이었던 설리(마크 월버그) 역 또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고 생각했는데요. 처음 나왔던 무게감과는 달리 허술하고 당해주고 극 중 네이선과 티키타카 하는 모습이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극중 배신자의 대명사로 나와 서로를 끝까지 못 믿는 것도 재미요소인 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악당들이 생각보다 위엄이 없고 허접해서... 아마 이영화가 아쉽지 않았나 생각도 드네요. 정말 게임에서 화면 전환되면 이기고 사라지듯 큰 접점이 없이 진행되는 느낌이어서 그중 브래독(타티 가브리엘) 역을 맡은 배우님이 활약을 잘해줘서 조금은 볼만했던 거 같습니다. 찾아보면서 본 건데 타티 가브리엘 님은 한국계 혼혈배우라고 하시더라고요. 악당이었지만 친근한 느낌이 그것 때문이었나..?
이렇게 톰 홀랜드 찬양으로 끝난 포스팅 이지만 결론은 가벼운 마음으로 킹링타임용으로 딱 좋다! 화려한 액션과 톰홀랜드 보는 맛과 적당한 개그 그리고 적당한 흥미진진함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쿠키영상은 2개인데 1개는 바로 나오고 1개는 크레디트 하나가 올라가면 또 나와요! 2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꼭 다 보고 나오시길!
톰 홀랜드의 활약과 액션만 기대하고 보면 충분히 볼만한 영화 언차티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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